호주 시드니 한달살기
2편
안녕하세요
지난번 시드니 한달살기 1편에 이어 2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우선 시드니에 가기전 그곳에서 TESOL 관련 자격증을 따기위해 어학원을 미리 알아보았는데요
시드니에 많은 어학원들중 제가 선택한곳은 라링구아 어학원이었답니다.
라링구아 어학원의 위치는 시드니 시티 중심에 있어 접근성도 괜찮았고
TESOL을 단 6주의 과정을 거쳐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어요.
그렇게 짧은기간안에 취득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긴했지만 우선 호주에 오래있을 상황도 아니라서
이곳으로 결정!
예전에 취득한 IELTS 자격증과 잠깐의 화상면접을 통해 입학을 허가받았습니다.
비행기예약과 시드니입학에 따른 입학금,교재료등을 미리 납부하였고
숙식은 시드니 동생집에서 해결하기로 하여서 준비하면서 그리 큰 비용은 들지 않았답니다.
모든준비를 마치고 2월 초에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시드니 도착
마중나온 동생부부와 함께 동생집으로 gogo~
동생이사는 지역은 집앞이 시드니올림픽파크 선창장앞이라
페리(Ferry)가 있어서 시드니 중심지(페리로 서큘러키역까지 50분)로 이동도 가능하고
train으로 로즈역까지 걸어서 15분 차로는 5분거리에 있는
중국인,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랍니다.
동생이 사는 아파트 단지앞 페리타는 선착장
매일아침 어학원을 가기위해 이 선착장앞에서 로즈역까지가는 무료버스를 기다렸답니다.
집앞이 선착장이라니 이런 로맨틱한 동네를 봤나 ㅎㅎㅎ
저녁에 잠깐 나와 이근처를 산책하거나 이곳에서 해가지는 풍경을 바라볼때는
이런곳에서 정말 살고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았답니다.
로즈역까지 걸어가거나 할때 다리를 건너야하는데 다리넘어 보이는 탁트인 풍경이 넘좋았어요.
( 때때로 카약을 타는 이들도 볼수 있음 )
또 이다리 아래는 강을따라 산책하거나 조깅할 수 있는 짧은 조깅코스가 있는데
아침 저녁마다 사람들이 이곳으로 많이 모여들었어요.
특히나 중국인들은 이곳에서 그들만의 전통춤도 추고 어떤분들은 권투연습도하고 ....
이런 멋진 풍경을 바라보면서 걸을 수 있는 그때 여유가 그립네요~
저의 이야기는 3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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